이웃사촌 가족결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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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동주 작성일 14-12-14 16:34 조회 1,73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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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집 가족결연 봉사팀이 있습니다. 

 

그중 일요일 오는 봉사팀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부모입니다.

 

처음에 3명의 생활가족과 결연을 맺어드렸습니다.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 이분을은 고민했고, 그에 대한 대답은 본인들이 찾으셨습니다.

 

-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서  오자. 우크렐레, 리코더, 템버린등을 사용하여 매달 노래 1곡씩을 준비하셨습니다

- 부모님댁에 갈때처럼 잘 놀다오자. 부모님에게 봉사활동하지 않듯이, 그냥 가족들과 같이 즐겁게 이야기하고 놀자. 그러기 위해서 간단한 간식거리 준비해오자. 간단한 과일과 음료수, 빵을 준비했습니다.

 - 성탄절 결연가족을 위해 성탄카드를 써보자.

 - 밖에 있는 열차카페도 가보자. 커피. 커피. 커피.

 

성탄캐롤 3곡을 준비했는데 3분의 가족들만 듣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추가공연이 열렸습니다.

203호에서 작은음악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징글벨, 고요한밤. 창밖을 보라. 

앵콜이 요청되자, 그동안 들려준 노래를 또 들려주셨습니다.

어느 가족은 눈물을 흘리시네요.

또 언제 오냐고 물으십니다.

 

우리 이웃사촌, 우리 어르신이 되신 것입니다.

이분들도 다음 활동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다음달이 기다려진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