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인 이야기 | 평화로운집 개원15주년 기념식

2020년 4월 14일, 평화로운집이 개원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15년의 시간동안 평화로운집과 함께 해주신 후원자, 봉사자 및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여러분의 나눔과 사랑이 있었기에

평화로운집 가족 분들께서 15년의 시간을 평화롭게 보내고,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15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아름다운 봄날에

받은 사랑을 베풀고 함께 나누며

개원15주년을 여러분들과 함께 기념하고 싶었으나

저희 평화로운집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행사를 중지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잠시 멈춤’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

하지만 이 아쉬운 마음과 오랜 감사의 인사를 서로 나누고자

외식을 좋아하는 거주인 분들을 위해

평화로운집 앞마당에서 작은 바베큐파티를 준비해 소소한 식사시간을 함께 가져보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평화로운집 또한 거리두기에 애쓰고 있기 때문에

아주 짧은 시간 함께한 점심식사 자리였지만

그것마저 우리에게 큰 기쁨이고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

단시간에 많은 양의 고기를 굽느라 애쓰신 직원 분들과

이 날의 숨은 주인공이신 조리사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다시 한 번 후원자, 봉사자 및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저희 가족들에게 지금과 같은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을 다시 만날 그 날을 위해 저희 평화로운집도

계속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