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인 이야기 | 평화로운집에서의 마지막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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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설궁 작성일 26-06-28 14:52 조회 263회 댓글 0건본문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브리서 13:8)



정든 시립평화로운집의 울타리를 이제 떠나며,
지난 시간들을 가만히 돌이켜봅니다.
여러분과 함께 숨 쉬고, 웃고, 삶을 나누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게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자 축복이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늘 따뜻한 손길로 함께해 주신 거주인 여러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시설을 지켜준 직원 여러분 덕분에
이 귀한 사명을 은혜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마지막을 준비하며 마음속 깊이 묵상한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 약속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 13:5, 8) 하신 말씀입니다.
비록 저는 이제 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고 정든 이곳을 떠나지만,
우리 평화로운집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동일할 것임을 믿습니다.
제가 없더라도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평화로운집의 앞날은 더욱 따뜻하고 복될 것입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신뢰를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우리 평화로운집 가족들 모두가 늘 건강하고 매일의 삶 속에 평안이 가득하기를
멀리서도 늘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시립평화로운집 원장 이운승 올림 -